[복지/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는 10월 6일(토) 오후2시 구미예술회관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 했다.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로 브래드포드 로페스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 프리티 레이디’라는 대형뮤지컬 제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공연 히트메이커인 줄리안 마쉬의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과 가난한 코러스 걸인 페기 소여가 배우로 성장해 가는 성공담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열정정인 탭댄스와 동전무대 위의 경쾌한 군무, 그림자 실루엣 등 재즈 연주의 향연과 노래 등으로 공연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걱정을 단번에 날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권순종 지회장은 "아직도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삶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여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세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일들이 많기를 바란다.”고 용기를 주었다.

사진.자료제공/구미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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