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시각과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 청소년으로서 미래 언론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흥해 지역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흥해청소년기자단’이 위촉 됐으며,
오는 10월 13~14일 흥해들녁 허수아비축제 취재를 시작으로 직접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재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청소년기자단 육성을 위해 다섯 명의 전문 직업인을 초빙해, 오는 20일까지 흥해중학교에서 5일간 10시간의 기자단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자의 사명감, 사진촬영법, 기사작성법, 동네 신문 만들기, 기사배치 및 신문편집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만든 제1호 흥해마을신문 제작에까지 이르게 된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규 군은 “이런 봉사활동이 처음이어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있으며,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기자단 담당자는 “청소년기자단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취재활동, 기사작성을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 향상으로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바라며, 학교 밖 더 큰 세상에서 포항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포항시청소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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