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전국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행사를 가졌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케어, 재가노인복지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모색하고 재가노인복지사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경미 노인효복지과장,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박현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명나는 노래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재가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조강연, 분과토의, 화합의 장, 경주지역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임병우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기반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과 적용’에 대한 강의와 장봉석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회장의 ‘노인돌봄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종사자들의 분과 토론시간에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의 방향 설정과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욕구 대응방안 등 재가노인복지사업의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노인복지 수요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재가노인복지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서비스 영역 또한 확대되어 재가노인복지시설이 노인복지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경북도에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40개소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운영 중이며 3천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에 대한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 상담, 결연, 서비스연계 등의 개별적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노인효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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