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 지좌동체육회(회장 손진원)는 11월 22일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을 기부·배달했다.
회원들은 매년 연탄배달 등 훈훈한 봉사활동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제도권의 복지혜택을 받기 힘든 복지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손수레를 끌며 골목길을 누볐다. 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함께 나눴다.
연탄을 받은 주민은 “차가 들어오지 못해 연탄 배달도 잘 안 오려고 하는 곳에 와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손진원 체육회장은 “차량이 진입하기 힘들어 연탄업체에서도 배달을 기피하는 곳이야 말로 우리의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필요한 곳에 체육회가 두 발 벗고 나서고자 한다.”고 봉사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
이충기 지좌동장은 “연탄 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체육회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하지 않은 인생의 고비에서는 누군가의 작은 도움도 힘이 될 수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 생활과 자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지좌동행정복지센터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