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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깨끗한 경기 매너로 잔류 이뤄낸 상주상무, 페어플레이상 수상

리그 최종 순위 10위로 3년 연속 K리그1 잔류
- 선수들의 인성과 팀워크로 이뤄낸 페어플레이상

 


[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121,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뤄냈다.

 

상주의 2018시즌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56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로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두 달간 열 번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5월이 돼서야 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선 9월에는 선수단 대거 전역으로 새롭게 짜인 스쿼드에 발을 맞춰야가 했고, 주전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선수단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다.

 

 


상주는 잔류의 기쁨과 함께 2018년도 K리그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되었다.

지난 3,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상주상무는 경고와 퇴장에 따른 벌점이 가장 적은 팀에게 수여된다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상주상무의 스포츠맨십이 빛을 발하던 순간이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백만흠은 우선 올 시즌을 K리그1 잔류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상주 시민과 축구팬들의 염원으로 이뤄냈기에 더욱 뜻깊은 잔류이다. 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잔류 소감을 밝혔고 페어플레이상은 선수들의 인성과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할 것을 팬과 모든 축구인에게 약속드릴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주상무는 앞으로도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자료제공/새마을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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