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 자산동에 거주하는 이수남(75세,용두동)어르신께서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036,000원을 자산동주민센터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을 전달한 이수남님은 홀몸어르신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7년 동안 한푼 두푼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100만원과 알루미늄캔뚜껑 5포대를 모아 판 기금 36,000원을 자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이수남어르신은 용두경로당 여성부회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가지 않고 어떻게라도 도움을 주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남 어르신은 “주변 이웃에게 늘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자산동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7년 동안 힘들게 모은 성금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기탁해주신 이수남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의 정성으로 자산동의 사랑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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