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소중한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며 연말 연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경 청송군 부남면 소재 한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3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119보다 먼저 도착한 부남 의용소방대원들이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하면서 연소 확대를 방지해 옆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날 사용된 소화기는 청송군에서 10일 전 보급한 대형소화기로, 소방차 출동로가 협소하거나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오지마을에 보급한 소화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인명피해 및 더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집집마다 소화기 등을 구비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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