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김기수)가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 시청 웅부관 현관에서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지부 회원들이 현장에서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써,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한다.

  입춘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이다. 입춘 당일에 시를 맞추어 붙여야 더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각 가정에서는 미리 입춘방을 준비해 두었다가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곤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해년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입춘방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문화예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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