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사랑나눔회 봉사단은 지난 12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이용 장애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조리보조 및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장(박필연)을 포함한 15명의 사랑나눔회 봉사단은 2001년 8월부터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1회씩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 180여명 분의 식사 준비는 물론, 배식과 뒷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임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봉사자분들이 없었다면 식당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매주 꾸준히 복지관에 찾아와 장애인들을 위해 활동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나눔회 봉사단원들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이용 장애인들이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것을 약속하며, 영주시의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