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기본계획수립 후 지금까지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선포식 및 결의대회 개최, 언론 홍보 등 그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의식개혁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며 커다란 붐(boom)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정보기획과에서는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7가지 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그 첫 번째로 ‘자기컵 갖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 1인당 하루 평균 4~5개 정도 사용하던 종이컵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3월부터 1인 1컵을 사용하고 있다. 23명의 직원이 힘을 합치면 월 1천개의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 종이컵 1개를 사용할 때마다 온실가스 약 6.9g이 발생된다고 한다.
소소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발굴·실천함으로써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문화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기획과에서는 통계조사원 교육, 시민정보화 교육, 지역정보화강사 간담회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운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조영애 정보기획과장은 ‘해피투게더 운동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비효과처럼 가까운 곳에서 나부터 바꿀 수 있는 운동으로 전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4월에는 두 번째 실천과제를 전개하여 작은 변화의 시작에 우리과 전 직원의 힘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정보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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