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봉화군 상운면이장협의회(회장 한두희)에서는 매년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자 현수막을 설치하여 주민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봄철 기온은 작년보다 높아 계절이 한 달 정도 빨리 찾아와서 농사일이 예년보다 당겨지고 있으며, 이런 때에 산불예방 홍보가 더욱더 중요함을 인식하고 현수막을 이동별로 설치하여 홍보를 하게 되었다.
현수막은 산림인접지역, 마을회관 등 생활권에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소에 설치를 하였고, 산불감시원의 산불조심 계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듯 “논·밭두렁 태우시면 산불감시원 속이 탑니다”라는 문구와 어르신들의 다짐을 볼 수 있는 “산불 물렀거라 우리 어르신들 논·밭두렁 안 태우신다”라는 문구가 관심을 끈다.
상운면이장협의회 한두희 회장은 “다각적인 산불예방 홍보추진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와 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산불로부터 상운면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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