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보건소는 안동의료원과 ‘2019년도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뇨병의 주요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 및 신장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당뇨합병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 환자들은 안동의료원에서 당뇨합병증과 관련된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항목은 안저검사, 미세단백뇨, 신장검사(BUN/Creatinine), 콜레스테롤 4종, 혈당, 당화혈색소 등이다. 당뇨합병증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동시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대표적인 실명 원인 중 하나로 예방을 위해서는 연 1회 정기적인 망막검진과 철저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당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건강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4-840-5979)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자료제공/건강증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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