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운재산 자락 하단부에서 3일(수) 19:52분경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서 4일 오전 01:15 주불진화에 성공했으며 4. 4(목) 08:00 잔불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이날 소방본부와 공조해 산불진화차 11대, 소방차 16대, 기계화시스템 18조, 갈퀴 및 등짐펌프 500점, 공무원 465명, 진화대 40명, 경찰 105명, 소방대 185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섰다.
특히, 산림청 특수진화대까지 동원해 익일 01:15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잔불은 일출(06:00)과 동시에 진화헬기 총11대(산림청 5, 소방 3, 임차 3)가 진화에 나섰다.
한편, 3일 21:30분경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산불현장 인근 주민 30여명을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 조치했다.
경북도(산림당국)는 산불진화가 완료되면 뒷불 감시조를 현장에 투입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림피해상황 및 발화원인을 정밀하게 재조사 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산불로 552,500천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자료제공/산림자원과
NEWSGB PRESS
▼포항시 대송면 산불 현장/ 사진 포항시 제공
▲4일 02시경 현장 모습
▼3일 22시30분경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