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봄꽃의 향기가 삼산이수의 고장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얼굴에 봄꽃보다 더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김천시 지좌동(동장 김영기) 직원들과 지좌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배진옥) 회원들은 지난 4. 8(월) 김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침 9시 현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위한 음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설거지, 마무리 청소 등 식사 준비 전 과정을 직원들과 함께 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올 때, 줄서기, 서로 서로 배려하기, 식당 깨끗하게 이용하기, 내가 머문자리 정리정돈 등을 안내하면서 “해피 투게더 행복 김천”운동을 홍보하고 자연스럽게 동참을 유도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이영자 회원은“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에 있습니다. 더 가까이 바로 내 안에 있지요. 내가 나를 존중하고, 나를 사랑하고, 그런 마음이 넘쳐서 얼굴에 배어나오고,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게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남을 배려하게 되고 질서를 지키고 이런 행동이 전파되어 선순환 되면 바로 행복김천이 만들어집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니 모두가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서로서로 배려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김영기 지좌동장은“작은 것 하나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땀 흘리며 일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급식봉사를 통한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재춘)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3년 마다 실시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6개 영역 전부 “A”등급을 받은 최우수시설이다. 우수한 시설과 운영 노하우 여기에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이 잘 버무려져서 어르신들이 변화하고 있다. 2019년 기해년 새봄, 남산동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한편 지좌동직원들과 지좌동적십자봉사회는 매월 둘째 월요일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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