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The Royal Way, 같이 걸어요!"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5월 14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 요크공작 앤드루 왕자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는다.
지난 1999년 4월 21일 73회 생일을 맞아 안동을 찾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걸었던 길을 다시 걷기 위해서다.
이를 기념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 봉정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국 여왕 방문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 로얄웨이(The Royal Way)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안동시가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의 주요 코스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봉정사 일대 활성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상품 개발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는 국내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승우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적극적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여행사에 안동의 관광 정보와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제공해 여행상품을 기획·예약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 영상 및 광고를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4월 30일 기준으로 500여 명이 여행상품을 선택했으며, 기념행사 기간 전·후로 안동을 찾을 예정이다. 꾸준히 홍보하고 모객 활동을 펼친다면 행사 기간 방문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엘리자베스Ⅱ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행사는 상반기 안동 관광 진흥의 큰 이슈이자 변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관광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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