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하초등학교/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제29회 안동마라톤 대회'에 안동임하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과 반원 전원이 참가해 완주하는 기쁨을 나눠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담임 김용준 선생님은 실과 시간에 별자리 관찰에 대한 수업을 하던중 캠핑과 마라톤 참가에 대해 제안을 했으며 이에 학생들이 흔쾌히 참여 의사를 나타내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안동임하초등학교 5학년 1반 김솔한(남), 박수지, 엄예린(여) 3명과 담임 선생님까지 4명이서 5Km 구간을 완주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한 학생의 집이 멀어 담임선생님이 경기 시간에 늦지 않게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제자들을 경기에 참여 시키고 귀가까지 책임을 다한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어쩌면 다시는 겪어보지 못할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마라톤이라는 유쾌한 추억을 만들어 준 담임선생님을 오래도록 회상하며 감사해 할 것이다.
임하초등학교는 안동시 임하면의 앞집, 뒷집에서 이웃으로 성장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우애있고 정이 두터워 모범이 되어 주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개교 100년 역사를 빛내주고 있다.
월요일 학교에서 마라톤 완주 기념 메달을 자랑하며 으쓱해 할 5학년 1반 학생들이 부럽기만 하다.
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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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안동마라톤대회, 사진/안동시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