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안동청년회의소배 보치아대회 시상식 모습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지구청년회의소는 오는 27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경북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배 보치아 대회’를 개최한다.
경북지구청년회의소(이하 경북지구JC)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 장애인 보치아 선수와 비장애인 4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보치아(boccia)는 장애인 스포츠 중의 하나로,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됐고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이 주어진다.
특히 경북지구JC 지구회장배로 첫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과 비장애인 3인(장애인 2명, 비장애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함을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화합과 우정이 넘치는 한마당 잔치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대회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시·도의원, 경북지구JC 동우회 의원, 경북지구JC 회장단 및 산하 35개 로칼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석 경북지구JC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상품과 경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창립아래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북지구JC는 ‘2019 IMPACT 경북지구JC!’ 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개발은 물론 전 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도내 7,000여 명의 회원 가족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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