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보는 관광에서 휴식을 겸한 힐링의 관광으로 관광의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다변화하는 관광수요 및 트렌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서비스를 위하여 연내까지 주요관광지 및 버스터미널등 거점지역에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 시군비 20)을 투입해 여행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주요관광지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경주시 고속버스터미널 부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등 10개 시군 *13개소의 장소를 선정했다.
*포항(영일대해수욕장), 경주(버스터미널부근), 김천(황악산하야로비 공원), 영천(화북면 자천리), 문경(가은종합휴양단지), 영덕(강구삼사해상공원), 청도(소싸움경기장), 성주(성밖숲 등 3곳), 봉화(외씨버섯길 입구), 울릉(여객선터미널 2곳)
여행자센터는 관광홍보와 단순한 안내를 제공하는 기존 ‘관광안내소’와는 차별화하여 ‘관광안내 공간’과 ‘여행자편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다.
여행자센터의 ‘관광안내 공간’에는 안내데스크에 관광안내 도우미를 배치하여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자편의 공간’에는 지역실정에 맞게 수화물 보관 공간, 여행자 휴식을 위한 카페, 인터넷 검색대, 전자기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 중 휴식과 충전을 가질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든다.
한편 도는 이 외에도 관광객 수용태세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관광지 식당의 환경개선사업, 관광업 종사자 친절서비스 사업, 스마트관광안내판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의 처음 시작과 마지막 장소인 여행자센터가 여행 중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장소로 거듭나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여행자센터 공모 결과
시군 | 위 치 | 주요 관광지 |
| 계 | 13개소 |
포항 | 영일대해수욕장 (북구 두호동 1015-7) | 영일대해수욕장, 해파랑길 17코스 |
경주 | 경주시고속터미널부근 (노서동247-4) | 황리단길,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김유신장군묘 등 |
김천 | 황악산하야로비공원 (대항면 운수리244-2) | 직지문화공원, 직지사, 친환경생태공원등 |
영천 | (구)자천중학교 (화북면 자천리 1305) | 오리장림, 보현산댐짚와이어,모노레일 보현산 별빛마을 등 |
문경 | 가은종합휴양단지내 (가은읍 왕능길112) | 석탄박물관, 촬영세트장, 문경 에코랄라, 문경새재 등 |
영덕 | 강구삼사해상공원안내소 (강구면해상공원길59) | 강구항, 삼사 해상산책로, 어촌민속전시관, 해파랑길19코스 등 |
청도 | 싸움경기장야외주차장 (화양읍삼신리693-1) | 청도프로방스, 소싸움테마파크 청도루지, 와인터널 등 |
성주 | 성밖숲 정보센터 (성주읍 성밖숲길 30) | 성밖숲 생태공원 |
한개마을 관광안내소 (월항면 한개2길 8) | 한개마을 | |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수륜면가야산식물원길21) |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 |
봉화 | 외씨버선길 안내소 (물야면 문수로 1541) | 백두대간수목원,외씨버선길 등 |
울릉 | 저동여객선터미널인근 (울릉읍도동리300-7) | 울릉도, 독도 등 |
사동여객선터미널옆 농산물유통센터내 (사동리946) | 〃 |
사진.자료제공/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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