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전경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의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오는 6일에서 7일 사이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양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7일 오전 10시 30분 도산서원, 병산서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준비하는 등 축제분위기에 들떠 있다.
2009년 이후 10년간의 끊임없는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결과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축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7일 양 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등재 기념품을 제공하고 도산서원에서는 입장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 방명록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인사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서원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축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음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향후 서원 활용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많은 관광객이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세계문화유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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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