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영주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후원물품(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영주모란로타리클럽은 복지사각지대에 환한 불을 밝히는 여러 봉사활동으로 영주시뿐만 아니라 국제로타리 3630지구(로타리 경북단위를 이름)에서도 단연 으뜸클럽으로 자리잡혀있는 여성클럽이다.

이날 전달식은 영주모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준비한 후원물품과 클럽 회원 내 리라어린이집(원장 강경숙)의 손길을 모아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준비한 물품들로 가흥1동행정복지센터 입구를 가득 채웠고, 원생들이 함께 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절을 앞둔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드릴 수 있어 더욱 마음 따뜻한 봉사가 되었다.

기탁한 후원물품인 선풍기, 라면, 쌀, 휴지, 세제류 등(시가 120만원 상당) 30여종의 생필품은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나눔창고 가흥일번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순분 회장은 “가까이 있는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후원물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회원 한분 한분의 마음이 한뜻으로 모여 이렇게 큰 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동참해주신 회원님들의 감사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 나눔으로 가득한 영주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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