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속초 29.6℃
  • 흐림철원 24.4℃
  • 흐림동두천 23.5℃
  • 흐림대관령 22.7℃
  • 흐림춘천 24.5℃
  • 흐림백령도 20.7℃
  • 흐림북강릉 28.7℃
  • 흐림강릉 30.0℃
  • 흐림동해 24.7℃
  • 서울 24.7℃
  • 인천 22.4℃
  • 흐림원주 25.6℃
  • 박무울릉도 22.0℃
  • 수원 24.4℃
  • 흐림영월 24.0℃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흐림울진 21.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안동 26.5℃
  • 흐림상주 25.5℃
  • 흐림포항 29.5℃
  • 흐림군산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흐림창원 26.0℃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통영 24.5℃
  • 목포 25.0℃
  • 안개여수 23.0℃
  • 흑산도 20.5℃
  • 흐림완도 26.5℃
  • 흐림고창 25.6℃
  • 흐림순천 25.4℃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성산 24.6℃
  • 박무서귀포 24.6℃
  • 흐림진주 26.2℃
  • 흐림강화 22.9℃
  • 흐림양평 24.2℃
  • 흐림이천 24.8℃
  • 흐림인제 24.6℃
  • 흐림홍천 25.4℃
  • 흐림태백 22.6℃
  • 흐림정선군 24.5℃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부안 25.4℃
  • 흐림임실 25.1℃
  • 흐림정읍 26.0℃
  • 흐림남원 26.9℃
  • 흐림장수 24.7℃
  • 흐림고창군 25.2℃
  • 흐림영광군 25.2℃
  • 흐림김해시 25.1℃
  • 흐림순창군 26.4℃
  • 흐림북창원 26.9℃
  • 흐림양산시 24.9℃
  • 흐림보성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장흥 27.1℃
  • 흐림해남 25.6℃
  • 흐림고흥 26.5℃
  • 흐림의령군 26.4℃
  • 흐림함양군 27.4℃
  • 흐림광양시 26.0℃
  • 흐림진도군 24.0℃
  • 흐림봉화 24.6℃
  • 흐림영주 24.2℃
  • 흐림문경 24.6℃
  • 흐림청송군 27.7℃
  • 흐림영덕 28.5℃
  • 흐림의성 26.8℃
  • 흐림구미 27.4℃
  • 흐림영천 28.2℃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창 26.8℃
  • 흐림합천 27.5℃
  • 흐림밀양 28.1℃
  • 흐림산청 25.7℃
  • 흐림거제 24.1℃
  • 흐림남해 25.5℃
기상청 제공

경북의 魂, 경북의 힘!

경북의 문화유산! 지역을 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산사-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

▲병산서원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에 이어 2019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6일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지난해 불교 천년의 문화유산인 한국의 산사에 이어, 올해 유교 오백년 서원을 한국의 열 네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병산서원(안동),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국내 9개 대표적인 서원이다.

    

▼소수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이들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교육의 전형으로서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한국 특유의 공간유형과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류유산이 되었다.

 

본래, 서원의 설립 목적은 존현양사(尊賢養士)에 있다. 존현양사란 어진이를 높여서 선비를 기른다는 뜻으로, 훌륭한 학자와 연관이 있는 곳에 서원을 세우고 학문과 덕행을 본받아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서원을 건립하였다. 도덕은 물론, 가치관마저 혼란해진 요즘 현대사회의 병리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서원은 더 가치 있다고 하겠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서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인성교육, 선비체험, 성년식향음주례鄕飮酒禮 고을의 유생(儒生)이 모여 향약(鄕約)을 읽고 술을 마시며 잔치하던 일다례체험, 공연 등을 통한 서원의 교육기능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속유산으로서 9개 서원에 대한 통합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경북도는 세계유산 전국 최다 보유 광역지자체로서 지난 1995석굴암과 불국사를 시작으로 2000경주역사유적지구, 2010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8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봉정사)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선조가 물려주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로 삼고, 과거 교육 기관을 미래 교육의 산실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유산을 최다 보유한 광역지자체의 위상에 걸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과 인류와 함께 유산의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하고 활용하는데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자료제공/문화유산과

NEWSGB PRESS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