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로 온 지역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조동구씨 포장 등 토계리 일원 수박 노지재배 단지에는 선거 분위기에도 아랑곳없이 수박순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영양분을 한 덩이로 집중하기 위한 순치기 작업은 수박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힘든 작업이다. 수박은 거듭되는 순치기를 통해 포기마다 수십 개의 곁순을 없애가며 한 덩이의 크고 튼튼한 결실을 얻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식탁에 오른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수박순치기 작업은 빠른 곳은 벌써 두번째 순치기에 들어가는 등 6월말까지 수치기 작업이 계속된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박은 뙤약볕 아래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 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료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용덕. 수박순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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