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가족간의 만남을 통해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구성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족만남의 날' 행사 및 ‘수용자 가족 참관’을 2019년 9월 20일(금)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모범수용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수용자와 가족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멀리 청송까지 오시기 위해서 새벽부터 서둘렀을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사회에 나가게 되면 부모님께 못 다한 효도를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 후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용시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킬 목적으로 ‘수용자 가족 참관’을 실시하였으며, 수용자 가족들은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동 및 심리치료팀 교육실 등을 참관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관계자는 “모든 교정기관은 수용자들의 출소 후 사회적응능력 배양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처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수용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사회복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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