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욱제, 공공위원장 김진환)는 지난 9월 19일(목) 길안면 구수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드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2차)”(이하 이동복지관 사업)을 운영했다.
이동복지관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 행정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전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복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3일 만음1리에 이어 구수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운영됐다.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홍보에 초점을 두고,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어르신을 위한 안동시보건소 치매 예방교육과 노래 교실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2차 이동복지관 사업은 1차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폼 보드를 활용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진을 전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로당 대청소로 건물 안팎의 묵은 먼지를 걷어내고 전기설비를 정비하는 등 건물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던 곳에 환경정비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은 “그동안 소홀했던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 되었다. 평소에 잘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욱제 민간위원장은 “1차 이동복지관 사업 운영 이후 지역주민들의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이동복지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맞춤형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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