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공연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실연 후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다가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한 후 궁전의 서정적인 정취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작곡한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을 모티브로 스페인의 무곡과 다양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스페인의 민족적인 색채와 이국적인 정취의 마법 같은 음악들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의 감성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이끄는 앙상블 ‘트리오 맥’이 뛰어난 연주 실력과 탁월한 해석으로 스페인을 나타낸다. 홍콩국제음악제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기타리스트 고의석이 클래식 기타만이 가진 따뜻하고 조화로운 음색의 트레몰로 주법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매월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으로 마음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헌 옷, 헌책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관람료를 대신해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자료제공/공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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