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주현)는 25일 오후 1시 부자(父子)가 모두 심각한 장애가 있는 상리1리 이○○(남. 60세)씨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에 나섰다.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한 채 방치돼 집안에는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연에 내 집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구석구석 청소해 청결한 모습으로 탈바꿈 시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어도 우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 이웃은 우리가 보살피고,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맞춤형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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