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도 오후 7시30분 현재 붉은 달이 관측되고 있다.
관측에 필요한 도구나, 장비 없어도 될 정도로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만에 환상적인 우주쇼를 보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은 오후 6시14분 부터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었으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7시24분께 부터 밤 8시24분까지 1시간 동안 계속된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9시34분까지 다시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오후 10시35분께 반영식이 끝난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개기월식 붉은 달에 대해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이 굴절되면서 산란이 일어나 붉은 색의 달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사진,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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