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17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장애인 간 교류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회 포항시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은 나무토막 30개를 보드 끝에 있는 4개의 구멍에 밀어 넣어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의 경기로, 최근 장애인 생활 체육에 적합한 종목으로 인기를 모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왕중왕전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경산, 구미 등 경북도내 지역 유관기관 선수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상규) ‘동그라미슐런’ 회원들이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 2위(이규형, 곽미숙, 이성자) △왕중왕전 3위(이성자)
포항시 한상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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