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청송군은 ‘제15회 청송사과축제’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축제장 주무대에서 올해 사과왕·군민상 시상식과 명예군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먼저 청송사과협회 주관으로 올 한해 최고의 사과를 가리는 ‘올해의 사과왕’에는 청송읍 장영진씨가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서면 김남진씨가 우수상을, 안덕면 이용혁씨, 파천면 송순생씨가 장려상을, 주왕산면 김창구씨가 올해의 황금진(眞)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안덕면 조영동씨가 과실부분, 주왕산면 우춘원씨가 채소부분, 안덕면 김상덕씨가 기타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청송군 군민상’은 군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데, 군은 지역발전 부문에 신재영(64세, 청송군자율방재단장), 김용수(72세, 현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박경순(62세, 청송군새마을회장), 농업발전 부문에 김주환(42세, (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 사무국장), 특별공로 부문에 윤재호(52세,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장) 총 5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지역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군민 생활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이성균 청송경찰서장과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품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김기한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청송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수상자들은 “군민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의 사과왕, 우수농산물 품평회, 청송군 군민상 등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청송의 주인으로 화합·단결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행정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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