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장은 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원 욕설 파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6일 열린 의원전체간담회에서 시의원이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의회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에 18일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권영세 시장에게 의정활동 요구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회 권한과 의원의 의정활동이 침해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욕설 파문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의회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청사 내 청원경찰을 배치하도록 했으며,
또한 11월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 특혜 의혹은 물론, 시정 전반에 관해 엄중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훈선 의장은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의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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