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계절따라 지천으로 피어나던 들꽃을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애정으로 직접그려 늘 함께하려는 천아트 강좌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들꽃아트교육연구소(천아트) (원장 정유진)는 11월 30일(토) 안동포 전승교육관 디자인하우스에서 '들꽃이야기 야생화 섬유그림 회원전'과 함께 플리마켓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천아트 회원들과 수강생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져 향후 안동포마을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했다.
정유진 원장은 " 볼수록 정감이 가는 자신만의 들꽃을 일상용품에 그려 넣어 멋을 더함은 물론 전시회를 통해 이웃들과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플리마켓 등을 통해 수익도 창출하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기를 불러 일으킬 천아트에 관심이 뜨겁다"며 "안동포타운에서 처음 연 플리마켓이 안동시민은 물론 전국민들이 생활화 하기에 회원들과 역량을 모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30여 정회원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 했으며 현장에서 천아트 체험도 함께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일상의 다양한 생필품에 들꽃을 소재로한 그림을 그려 넣는 천아트를 안동포에 접목시켜 취미와 과외 수익창출은 물론 안동지역의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보자는 시도가 안동시는 물론 지역민들로 부터 큰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장의 분위기는 쑥부쟁이, 코스모스, 어아리, 공조팝, 개망초, 엉겅퀴, 달개비, 남천, 능소화 꽃이름 처럼 소박하고 정겹기만 했다.
정유진 원장은 "안동포전시관에서 천아트 강좌 및 전시회를 안동시민들이 편하게 체험하고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동시의회 로비에서나 시내 문화의 거리에서도 상시적으로 개최할 계획"을 밝혔으며 새해에는 찾아가는 강좌도 구상중에 있다는 다짐도 전했다.
지금까지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나 의지로 운영해 온 천아트 생활 강좌 및 전시회가 활성화 하기에는 여러가지 부족하고 뒷받침이 아쉬운 부분을 안동시에서 어떻게 살펴 보고 있는지 배려나 지원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천아트는 단순히 개개인의 취미활동의 영역을 넘어 고령화시대에 치료에 도움은 물론 힐링으로 인한 개인 삶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교육의 한 부분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천아트 강좌는 지금까지 안동시평생학습관 강좌를 비롯 안동포전시관, 대구, 구미, 예천, 영양, 청송, 상주 등지에서 주민들과 가깝게 진행해 왔다.
강좌 참여 문의; 들꽃이야기 한국들꽃아트교육연구소 원장 정유진 010-7371-4478
취재.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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