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19 전통음식 강좌' 가 12월 3일(화) 안동문화원 강의실에서 2019년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전통음식강좌'는 안동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전통음식을 이해하고 조리과정을 배우고 익히며 우리지역의 음식문화가 얼마나 우수하고, 발달했는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우리들 가정에서 매일 매일 되살아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 되세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은 "안동의 어머니들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우리지역의 전통음식을 지켜내고자하는 열의에 존경스럽다"며 "새해에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강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안동문화원 창립 53주년이기도 한 오늘 29년 동안 한결 같은 정성으로 우리지역 전통음식 보존 및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열정을 쏟아 오신 나창교 원장께 깊은 감사와 강좌에 늘 자리해 주고 계시는 안동 어머니들께도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강좌에 앞서 행복안동을 이끌어 주고 있는 정당, 기관. 단체장 및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와 감사를 전헀다.
이날 강좌는 나창교 원장의 '사과정과'와 '건박정과' 만들기 실습과 안동식혜를 비롯한 65가지 음식 조리법을 전했으며 떡국을 나누며 안동전통음식 시식회로 이어졌다.
우리전통음식은 기본이 정성과 공경하는 마음자세임을 강조한 나창교 원장은 "서양음식 조리법에 비해 간단하기 까지 한 우리 전통음식이 외면당하고 우리들 가정 밥상에서 밀려 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정성을 다해 차린 우리전통음식은 우리 가족들의 건강은 물론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바르게 지켜 줄 것이라는 사명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복 안동의 미래를 열어 줄 차세대들에게 바른 먹을거리의 표준을 제시하고 건강밥상을 연구하고자 모인 안동주부들의 '전통음식 강좌'에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취재. 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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