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육군50사단 안동연대 장병들이 연탄을 기부. 배달까지 나선 현장. 이날 장병들은 연탄 300장을 대상자 10가구에 연탄을 쌓아주며 지역민과 함께 어울렸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육군 제50사단 안동연대는 10일 장병 정신전력교육 및 인성함양의 하나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안동지부)과 연계해 혹한의 추위에 힘겨울 지역 어르신 10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 지역민들로부터 격려와 칭찬이 이어졌다.
안동연대 장병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 둔 안동시 북후면 대상가구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차량진입이 어려운 곳 까지 연탄 3,00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동연대 관계자는 “지난 11월 불법촬영범 검거로 화제가 되었던 안동연대 소속 권민재 일병이 경찰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쾌척해 이날 전달된 연탄 지원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대견해 했다.
(뉴스경북 12월10일 기사 일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안동지부장 차명숙)에서는 올해 들어1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11월 2일 기준)
안동지부 고정희 사무처장은 "지원이라고 하기보다 기부 등으로 답지한 연탄을 특별히 배달봉사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가족) 등에게 연결해서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한반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지역만들기 일환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민 스스로 풀어나가 보자는 취지여서 연탄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게 해주는 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마음으로 매년 연탄 기탁 및 배달봉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100여 명의 회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연탄을 기부하고 나르기 봉사는 물론 지역의 대상자를 발굴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3~4만여 장의 연탄을 나누어 왔지만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좀처럼 기부 분위가 살아나지 않아 어려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을 대상자들이 눈에 선하다며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연탄나눔, 배달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여 및 문의/054. 841.7890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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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안동시지부 차명숙 지부장과 회원들은 장갑과 앞치마를 지원하고 수고에 감사했으며 귀대하는 장병들이 보이지 않을때 까지 손을 흔들며 가슴찡한 배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