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여성 통계를 개발해 26일 공표했다.

  안동시 여성 통계는 중앙기관,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행정자료와 공공데이터를 연계·결합해 개발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안동시 여성 정책개발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정확한 통계 수요자 맞춤의 통계 개발을 위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의견 수렴, 통계학 교수·여성정책 전문가와의 협의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통계는 인구, 가구와 가족, 주거·복지, 경제참여, 안전 등 총 8개 분야, 88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2018년 12월 31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통계는 3년 주기로 작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계는 지난 2018년 11월 통계청에서 공모한 지역 통계 표준매뉴얼 사업에 선정돼 개발·실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 결과를 여성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앞으로도 안동시에 맞는 지역 통계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통계 결과는 안동시 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자료제공/인구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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