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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2020 새해음악회>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로 경쾌한 새해맞이
2020. 1. 10.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
소프라노 그룹 더 디바스(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한경미) 출연


[대구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새해를 맞이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2020 새해음악회>가 오는 2020110() 오후 7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국내 최초 소프라노 그룹 '더 디바스(The Divas)'의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 성악전공 교수), 김수연, 한경미(명지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노래한다. 이날 레퍼토리는 클래식 음악 중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유명 오페라 서곡과 간주곡, 아리아, 한국가곡 등을 들려준다.

 

연주회는 관현악의 마법사로 불리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본래는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서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오페라가 실패하자 서곡만을 편곡해 1844년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선보였다. 베를리오즈의 뛰어난 관현악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작곡자도 생전에 이 곡을 자주 연주하였다. 아름답고 우수에 찬 선율과 격렬하게 고조된 분위기로 폭발하듯 곡을 마친다.

 

이어 마스카니의 대표작인 단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을 들려준다. 이 오페라는 1890년 경 시칠리아 섬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남녀의 사랑과 배신, 복수를 비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악곡 중간에 삽입된 서정적인 선율의 간주곡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유명 영화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주페가 남긴 서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시인과 농부' 서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전원의 평화로운 아침을 노래하는 듯한 첼로 독주의 아름다운 전주에 이어 폭풍처럼 몰아치는 활기찬 행진곡이 조화를 이룬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 더 디바스의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한경미가 무대에 올라 임긍수의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들려준다.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로 다가올 새봄처럼 따뜻한 희망을 노래한다.

 

이 곡 외에도 더 디바스는 푸치니의 유명 오페라 투란도트중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부른다. 국내에서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한데, 미모의 공주 투란도트가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고 이국의 왕자 칼라프가 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이 아리아는 3막 중 칼라프 왕자가 다음날 아침이면 투란도트 공주를 차지하게 될 꿈에 부풀어 부르는 노래이다. 테너가 주로 부르는 이 곡을 세 명의 소프라노가 어떤 하모니로 들려줄 지 이색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2018년 결성된 더 디바스는 오페라에 나오는 주역 소프라노들이란 뜻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퍼토리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크로스 오버 장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강혜정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김수연은 화려한 기교의 콜로라투라로, 한경미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들이 화음을 내면 얼마나 색다르면서도 아름다운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2020 새해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빈 왈츠의 대명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 작품들이다. 무도회장에서 사교를 위한 춤의 반주음악에 지나지 않았던 왈츠나 폴카를 슈트라우스 2세는 연주용 관현악곡으로 발전시켰고, 오늘날에는 전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빈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날은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왈츠, ‘크라펜의 숲속에서폴카, ‘피치카토폴카, ‘사냥폴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왈츠를 연주한다. 우선 곡명에 걸맞게 힘차고 당당한 분위기의 황제왈츠는 행진곡풍의 도입부와 4개의 화려한 왈츠, 트럼펫을 선두로 한 종결부로 이뤄져 있다. ‘크라펜의 숲속에서폴카는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새소리가 무척 인상적인 작품이다. 즐거운 선율 사이로 새가 날아오르며 지저귀는 노랫소리가 이어지는데 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숲속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피치카토폴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와의 합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활 대신 손가락으로 현을 튕겨 연주하는 피치카토 주법을 살려 통통 튀는 경쾌함을 선사한다. ‘사냥' 폴카는 즐거운 사냥 풍경을 빠른 템포로 그린다. 사냥개에게 쫓기는 토끼와 재빨리 달아나는 사슴, 총을 쏘며 말을 채찍질 해 달리는 사냥꾼의 모습 등을 다양한 효과음으로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끝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왈츠가 새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세계 각국의 새해 음악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단골 레퍼토리인 이 곡은 1867년 작곡됐다. 슈트라우스 2세는 당시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실의에 빠진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 곡을 만들었다. 혹독한 추위 속에도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강을 부드러우면서도 쾌활한 리듬과 아름답고 밝은 선율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0년 첫 연주회를 앞두고 대구시향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새로운 기대와 다짐을 하게 되는 새해가 밝았다. 대구시향은 지난 시간 이뤄낸 변화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레퍼토리의 확장, 신규 단원 채용 등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향 <2020 새해음악회>가 새로운 출발선에 선 관객들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대구시립교향악단 2020 새해음악회

 

지 휘 :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협 연 : 더 디바스[소프라노 강혜정(Hyejung Kang), 김수연(Sooyoun Kim), 한경미(Kyungmi Han)]

일 시 : 2020110() 7:30PM 장 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입장료 : R30,000S16,000H10,000

예 매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예매처 : dg티켓(대구공연정보센터) 053-422-1255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 : 70분 내외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문 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서곡

H. Berlioz - Le carnaval romain, ouverture caractéristique

 

마스카니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간주곡

P. Mascagni - Cavalleria rusticana : Intermezzo

 

주페 -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 서곡

F. von Suppé - Dichter und Bauer : Overture

 

임긍수 - 강 건너 봄이 오듯 (여성 중창 _ 더 디바스)

Geungsoo Rim - As Spring Approaches

 

슈트라우스 2- “황제왈츠, Op.437

J. Strauss Jr. - Kaiser-Walzer, Op.437

 

슈트라우스 2- “크라펜의 숲 속에서폴카, Op.336

J. Strauss Jr. - Im Krapfenwald’l, Polka française, Op.336

 

푸치니 - 오페라 투란도트중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 (여성 중창 _ 더 디바스)

G. Puccini - ‘Nessun dorma’ from “Turandot”

 

슈트라우스 2- “피치카토폴카

J. Strauss Jr. - Pizzicato, Polka

 

슈트라우스 2- “사냥폴카, Op.373

J. Strauss Jr. - Auf der Jagd, Schnellpolka, Op.373

 

슈트라우스 2-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왈츠, Op.314

J. Strauss Jr. -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Op.314

 

공연의 상세 정보는 내부 사정에 따라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더 디바스(THE DIVAS)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들이 마음을 모아 더 디바스(THE DIVAS)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다. 수많은 연주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크로스 오버 장르를 포함하여 앞으로 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디바스는 클래식의 깊이에 대중성을 조화롭게 녹여내어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며,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에서 따뜻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소프라노 강혜정(Hyejung Kang)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미국 뉴욕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상(2005), 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 대상(2014) 수상

2010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불 수교 130주년 기념 초청공연, 2018 러 정상회담 기념 초청공연 등 출연

)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음악학부 성악전공 교수

 

소프라노 김수연(Sooyoun Kim)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빈 초연 오페라 여학교(Die Schule der Frauen)”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종교곡 독창자 등 유럽 활동

오페라 리골레토”, “마적”,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등 오페라 주역 활동

2011 tvN 오페라스타 시즌1 멘토 겸 심사위원

‘Angela’‘AMOR’ 리트앨범 발매

 

소프라노 한경미(Kyungmi Han)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 수석 졸업

베를린 도이치오퍼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본필하모니, 도쿄필하모니, 교토 필하모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

2012 tvN 오페라스타 시즌2 멘토 겸 심사위원 2015 세계유니버시아드 올림픽 개폐회식 연주

현 명지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사진.자료제공/대구시립교향악단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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