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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맞이 행사,,, 안동시내에서 못 할 이유 있나!!

[사설/편집인=김승진]



새해 해맞이 행사,,, 안동시내에서 못 할 이유 있나!!



지난 1월1일 새해 첫 날 필자는 가족들과 함께 안동시내 낙동강 둔치 음악분수대 부근에서 해맞이를 했다.


전 날 용상동에서 해넘이를 촬영하고 새해 일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미리 계획했었는데 날씨가 좋아 뜻밖의 감동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그런 이후 시내를 한바퀴 돌다 뜻밖의 모습을 목격하고 "시내에서 일출행사를 하면 새해 첫날 아침을 굶는 저분들에게 큰위로가 될 것이며 어딘가 바쁜 걸음을 옮기는 저분들에게도 잠시지만 함께 어울려 다짐의 기회를 줄 수 있을것 같은데, 시내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나눔과 시민화합의 행사로 치러지길 건의해봐야 겠다"고 했었다.


안동시 일출행사라며 지금껏 해 오고 있는 그곳이 타지역보다 더 일찍 해를 맞이한다는 이유와 지형이 안개 등 제한을 받지 않고 주변 풍광이 제격이라고들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곳에서 음식대접 등이 용이하기에 시내에서 하게 되면 안동시에서 예산 등 지원이 어렵고 과연 그러한 행사를 자발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까라는 안동시의 설명을 들었다.


그 먼곳까지 갈 수 없는 시민들은 그려려니 했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끼리 매년그러했었다.

가고 싶은데, 어울리고 싶은데 남의 이야기일 수 밖에 없었던 안동시민들의 이야기를 물어 보기라도 했던가!!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이 안동시민만을 이야기하고 있음에 안타깝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안동시내에서 일출행사를 하게 되면 가까운 지역민들도 참여하지 않을까?' 또한 '오도록 하면 안될까?'라는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1000만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겠다는 안동이기에 하는 말이다.


새해 해맞이에 나서는 이유는 개인의 의지에 따른 첫 걸음이요 초심을 일으켜 세워 닥칠 1년동안 후회없는 거울로 삼겠다는 것 아닐지.


그렇게 여긴다면 여긴들 어떻고 저긴들 어떠리라고 하겠지만 우리사는 곳에서 새해 첫 날 제일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한다는 그곳이야 말로 명당이라고 우기는 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한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안동시에서도 해맞이 행사라며 여기저기서 열린다고 알리고 있다.


그 중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일출암)에서, 안동시 남선면 덤산에서, 하회마을에서의 일출 행사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이다.


아직 이틀이나 남았으니 이참에 한번 더 안동시에 졸라봐야 겠다.



사진에서 보는 저 뒤 해가 떠오르는 산이 안동시 남선면 소재 덤산이다.

그곳에서 어떤 이벤트를 기획하면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일출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기에...


두 곳에서 흘러 든 물줄기가 합쳐져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곳에 해가 떠 오르는 이곳이 명당 아닌가?

여의주를 문 용이 하늘로 오르는 이 찬란한 순간을 내버려 둘 순 없지 않은가!!







 




사진/2019.1.1. 안동시 낙동강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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