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제21대 총선 안동시선거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을 예비후보가 "안동·예천 행정 통합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안동·예천을 통합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를 위해 안동·예천 시민축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청 소재지 주민은 주소가 안동과 예천으로 이원화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동·예천 통합 시너지 효과로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 신도청이 안동과 예천 경계지점에 들어선 것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명제 때문이었다"며 "이제 안동과 예천은 지역적으로나 인적으로 생활과 경제·문화가 융합돼 있다"고 했다. 이어 "안동·예천 통합에 대해 안동시민은 찬성 70.5%, 반대 23%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예천군민은 찬성 54.2%, 반대 17%로 반대 여론이 낮다"며(예비후보 주장) 안동과 예천의 행정통합을 공약했다.
한편 안동·예천 시민축구단 창단에 따른 비용과 관련해서는 "체육진흥기금, 국비, 도비, 안동과 예천 지방비를 합해 10억원 정도면 가능하다. 매년 유지 비용은 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며 "시민축구단의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라이트 시설 및 부대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겠다. 축구장 규모는 안동 낙동강 둔치에 5면, 예천 축구종합센터 유치 부지에 5면을 신설·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경북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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