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재난종합상황실 발표
日日재난관리 상황보고
2014. 10. 23(목) 06:00 현재
오 늘(23/목) : 대체로 맑음 <최고 19℃> 울릉도, 독도 : 맑음 <기상특보> : 없음 내 일(24/금) : 대체로 맑음 <최저 7℃, 최고 22℃> 울릉도, 독도 : 맑음 【중기예보】 30~31일에는 전국에 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3일차) -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골든타임 긴급구조 민․관․군 합동훈련 * 국무총리·국회 안행위원·안행부장관·소방방재청장, 훈련 참관(15:00/인천대교 인근 해상) -‘다중밀집시설 붕괴’가정, 불시훈련 : 15개 시․도 및 15개 시․군․구 * 인천·전남 제외 - 여객선 및 유도선 승객 대피 훈련(경북 포항∼울릉도 800여명 탑승 여객선 좌초가정, 09:50분 실시/ 충북 충주호 승객 300여명 탑승 유도선 좌초 가정, 11:00 실시) 복지부, 에볼라 대응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수준 강화(10.22) -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에 강화된 개인보호장비 배포(전신보호복 5,300개 국가 지정격리병상 우선 배부 예정)/ 개인보호구 착․탈 방법 등 안전교육 지속실시 *개인보호장비 : 완전방수 전신보호복, 2중 장갑, 2중 방수 덧신, 호흡마스크, 안면보호구로 구성
통학버스 어린이 안전띠 안매면 운전자에 6만원 과태료(언론종합) - 성인 과태료에 2배…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교통사고)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88번국도 / 화물차량 관광버스 충돌 /중상2명(남61,70세)경상1명(남44세) (화재사고)상주시 내서면 서만3길 135-17 / 고추건조기 과열 추정 /재산피해 11,000천원, 인명피해없음 (교통사고)안동시 옥동 / 승용차량이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돌 / 사망1명(여87세) (교통사고)김천시 남면 송곡교차로 / 승용차량이 진행방향 우측에 있는 보행자를 충돌 /사망1명(남47세)
세계보건기구(WHO) 지난해 900만명이 폐결핵(TB)에 걸렸고 이중 150만명이 사망(연합뉴스) (국외지진)09:15경,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북동쪽 166㎞ 해역, 규모 5.5 *국내영향 없음 |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에 국가의례인 둑제[纛祭]를 행하기도 했다. 특히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기에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권문해(權文海)의 『초간선생문집(草澗先生文集)』을 보면 상강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다.
“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숙연히 천지가 한번 깨끗해지네.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산 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구름 끝에 처음 놀란 기러기가 나란히 가로질러 가네. 시냇가의 쇠잔한 버들은 잎에 병이 들어 시드는데, 울타리 아래에 이슬이 내려 찬 꽃부리가 빛나네. 도리어 근심이 되는 것은 노포(老圃)가 가을이 다 가면, 때로 서풍을 향해 깨진 술잔을 씻는 것이라네(半夜嚴霜遍八紘 肅然天地一番淸 望中漸覺山容瘦 雲外初驚雁陳橫 殘柳溪邊凋病葉 露叢籬下燦寒英 却愁老圃秋歸盡 時向西風洗破觥).”
중국에서는 상강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였다. 이를테면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候)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이며,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한다. 김형수(金逈洙)의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에도 한로와 상강에 해당하는 절기의 모습을 “초목은 잎이 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니”라고 표현한 것을 보아 중국의 기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자료. 한국민속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