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산초/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휴업이 학생들의 학습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일선학교의 노력이 필요한 때에,

영주 이산초(교장 우동하)에서는 특색있는 자율 선택과제로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산초 교사들은 담임학년 학생들의 선택적 자율 학습과제를 3주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이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교휴업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

 자율 선택 과제에는 교과별 공부거리를 포함하여, 새학년을 맞이한 나의 다짐, 장래희망 그리거나 글로 쓰기, 책 속의 인물에게 편지글 쓰기, 명작동화읽기, 어린이 영화감상평 나누기, 부모님과 사랑의 대화나누기. 나의 도전과제해결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일 지켜야 할 코로나 19 예방 수칙 10가지을 제시하여, 이를 일상생활에서 지키고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줄넘기, 제기차기, 색종이접기, 재미있는 과학현상 스크랩하기 등 개별 도전 과제는 흥미로우면서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선택하여 도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산초에 4명의 자녀를 취학시키고 있다는 학부모는 "새학년도를 맞아 담임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못한 자녀들이 학급홈페이지와 SNS, 전화를 통해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가운데 바이러스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이 해소되었으며, 자녀의 가정에서의 생활지도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교측의 세심한 교육서비스에 감사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학기 일정이 이번주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하루 빨리 개학했으면,,,"하는 각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산초 가정학습 요령에서 해답을 얻었으면 좋겠다.

사진.자료제공/이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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