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우리동네 안기동은 안동시 시가지로 진입하는 관문이쟎아요! 이렇게 화창한 봄날씨에 봄꽃을 심고보니 정말 봄 기분 절로 나네요!"
안동시 안기동주민복지센터(동장 엄기원)는 코로나19 극복에 적극동참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활기찬 일상을 돕겠다는 취지로 24일 오전 안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병주)와 함께 대로변 화분에 봄꽃을 심으며 인정 많고 행복이 넘치는 안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하루를 열었다.
특히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사선거구 (태화동,평화동,안기동)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은 "안동시 24개 읍.면.동 중 가장 먼저 봄꽃을 심어 안기동 주민은 물론 안동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답고 활기넘치는 안동시의 활기찬 이미지를 전하겠다는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의 수고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안기동민들 만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이날 봄꽃 식재에 흔쾌히 나서 준 주민센터 모든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전했으며 "특히 세명일보에서 간식까지 지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것에 주민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좌로부터 한대희 안기동체육회장, 엄기원 안기동장 조달흠 시의원, 유병주 안기동새마을부녀회장
조 의원은 "이날 봄꽃식재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걷잡을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주민들의 일상 마저 위협받고 있는 이때 봄꽃이라도 심어 안동시와 주민센터 그리고 이웃들이 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겠다"는 취지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봄꽃 식재는 안동시 봄꽃 식재 일정에 맞춰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팬지, 프리뮬라 등 3,324본을 주민센터와 안기동(영주 방면) 대로변과 평화동 입구 대로변 화분에 식재해 화사한 봄꽃향기 어우러진 길거리로 변모시켰다.
안기동 18개 통 6474명의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기동체육회 한대희 회장과 세명일보에서 함께해 봄꽃식재에 나서 준 안기동새마을부녀회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엄기원 안기동장은 "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봄꽃식재를 제안해 주민센터 직원들 모두가 기쁜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특별히 안동시에서 가장먼저 안기동에서 봄꽃을 심어 그 기운이 안동시 어느동네 골목마다, 가정마다 봄꽃향기와도 같은 달콤한 사랑의 향기가 가득 넘쳐 날 것이라는 생각에 괜히 우쭐해 진다"고 했다.
"지역 조달흠 시의원과 안기동새마을부녀회, 안기동체육회장님을 비롯 세명일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김후자 미래농업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저 온 봄꽃이 때맞춰 주말 비소식이 있어 읍면동으로 배분 식재하도록 앞당겼다"면서 "이번 봄꽃은 지난해 9월 말 16만 2,000여본을 재배해 3월 초 시가지를 비롯 읍.면.동에 지원하기로 계획했었다"고 설명하며 "이제서야 봄꽃들이 제자리로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동안 꽃재배에 정성을 다한 직원들(팀장 임성진)과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안동시민들이 우리가 키운 봄꽃을 보며 작은 위안이라도 가졌으면 한다"는 기원도 덧붙였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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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에 협조해 주신 안동시안기동주민복지센터,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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