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물들다, 와인에 물들다.

제2회 영천와인 페스타 및 대학생영천와인경기대회가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4시 30분 영천와인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는 2013년 제1회 영천와인 페스타의 『영천와인 어불러 담기』행사로 만들어져 1년간 숙성한 와인을 오크통에서 흰천을 물들이며 개봉하여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건배사로 참가자 모두가 제3회 영천와인 페스타를 축하하는 축배를 들었다.

또한 2014년의 와인 빈티지에 감사하고, 2015년 훌륭한 빈티지를 희망하는『영천와인 어불러 담기』행사를 하여 2톤의 포도를 내빈과 참가자들이 함께 으깨어 2015년 영천와인페스타에서 다시 만나 맛볼 것을 약속했다.

개회식 이전부터 제2회 대학생 영천와인경기대회 예선전 참가 대학생들로 젊은 열기가 행사장을 들썩이게 한 가운데, 이틀간의 행사를 관람한

한국관광공사 이국희(39세) 차장은 “와인&포도 경매, 비보이, 마술 등 무대 공연과 영천와인무료시음, 미니와인투어,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 등의 상시행사 그리고 영천와인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어 주제에 충실한 다양한 행사를 구성하여 지자체에서 추최하는 보기 드문 개성과 색깔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영천와인을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개최한 제2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경기대회의 소믈리에 부문대상은 백석대학교 김예찬 군이 차지하여 영천시장 장학금 2백만원과 (사)한국소믈리에협회장이 수여하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제안서발표대회 대상은『단심하여』를 발표한 건양대학교 강슬비, 이환희 팀이 차지하여 영천시장상과 장학금 2백만원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대학생 와인 경기대회를 주관한 경희대학교 고재윤(60세) 교수는 제1회 대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준 높은 와인페스타와 대학생 경기대회였으며 내년도에는 대도시에서 개최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영천와인이 세계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하는 등 주질이 매우 향상되어 와인산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차세대 와인소비를 주도할 천여명의 전국 대학생들에게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국내산 와인시장에서 영천와인이 차지하는 34%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 와인산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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