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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 장부당카페,,, 맷돌커피 마셔보셨나요?

마을주민들이 협의체를 만들고 끼있는 예술인들을 맞아들여 '끼 넘치는 예술인들의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주고 있다고,,,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 예끼마을 '장부당 카페' 맷돌커피, 안동의 또다른 맛과 향을 전합니다. 


'그곳은 쉼이 있어 좋았다'고 하셨나요?

모두들 커피 한 잔에 시(詩)가 되고 선(禪)이되는 그렇게들 좋아라 찾는 곳 한, 두군데 쯤 있겠지요!!


그런 명성을 얻고있는 명소(?)는 대체로 주인이 부지런하다던가, 인정이 넘친다던가, 풍경이 좋던가,,, 등등 그런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안동 예끼마을에서 독도그림전이 열렸다고 해서 찾았다 '장부전 카페'(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8)를 들렀는데 주인장 송 정순 여사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곧장 커피를 내어 주셨어요.


근민당 갤러리 돌계단 그 아래 한옥집 같은 카페에서 맷돌(핸드드립)커피를 맛봅니다.

돌계단 그아래 자리잡은 반송 솔잎사이로 보이던 그 카페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말입니다.






안동 예끼마을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던데 그 명성 그대로 갓볶은 원두를 맷돌에 갈아 금방 마실수 있게 해 주시는 장부당 커피는 일품이라고, 그 값어치 이상이라고 하셨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 한가지 생각도 채 정리 되기전 금방 멧돌커피가 차려졌습니다 .

















시선 둘데 없는 곳이 아니라 어디를 바라봐도 정겹기만한 이곳 풍경이 사실은 안동댐이 만들어지면서 없어질뻔 했던 예안면사무소를 옮겨오는 가운데 장부 등을 보관하던 창고를 개조해 도산면 서부리 주민들(서부리마을회)이 카페, 쉼터를 만들어 놓으셨다고 아련한 전설(?)을 들려 주기에 침이 마르네요.


장부당을 운영중인 송 여사는 이곳에서 나서 자란 토박이 주민으로서 이 카페를 맡으면서 소위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합니다.


산넘고 물건너 특별한 외출을 하신 예끼마을 방문객들에게 이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제격인 커피를 만들어 드릴려고 작정을 하셨던가 봅니다.


귀한 손님들에게 그 옛날  1976년 12월 30일 이곳을 도산면 서부리라 이름지어 이주한 예안현 사람들의 정을, 인심을 전하려 했겠지요.


이웃들과 만남의 장소로 때로는 동네 작은 일, 큰 일을 논의하는 사랑방으로 사용되지만 멀리서 한 걸음에 달려 온 여행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주는 그런 곳이기에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네요.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으로 부터 '경북의 참 아름다운 맛과 인심을 전하는 장부당 카페'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받는 장부당 카페 송정순 대표. 그 아래로 이번 독도그림전을 기획한 예끼마을 '갤러리 예' 김경숙 대표 모습.








작은 촛불이 가득 담아 내어 주신 커피를 데우느라 땀을 뻘뻘 흘립니다.

그러한 땀과 열정으로 이곳 예끼마을의 명성을 이어보고자 마을주민들이 협의체를 만들고 끼있는 예술인들을 맞아들여 '끼 넘치는 예술인들의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예끼마을 홈페이지

http://www.yeggistory.com/



근민당 돌계단 그 아래 50살 쯤 되는 반송이 조용한 가르침을 주는 장부당카페 창가에  앉으면 잠시 흔들렸던 생각들이 차분히 정리되지 않을까요?


"하늘 아래 내 쉴 곳은 바로 요기~" 라고 하셨으면 합니다.





쉼터라고 하면 댓가를 지불하고, 바라고 택한 곳이기도 하겠지만 장부당카페에 앉으면 내가 그림이 되고,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기에 제대로 쉬어보는 곳이라고 소문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동 예끼마을 장부당 카페는 안동시청에서 도산서원으로 가는 퇴계로를 따라 자동차편이면 한 20여 분 걸리는 곳 왼쪽에 국학진흥원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예끼마을을 알리는 큰 조형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한 30여 M 내리막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끼마을 愛 빠질 여러분들이 궁금해집니다.


물따라 길따라 나선김에 5월의 연휴 마무리는 안동 예끼마을에서 맷돌커피와 함께 하셨으면,,,










취재.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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