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안동과학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근린생활 시설』에 대한 예방순찰에 나서
안동경찰서(서장 총경 김병우)와 관내 안동과학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학생들과의 예방순찰 활동이 해당 지역민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안동은 시내 지구대(송하․태화․역전지구대)에 112신고의 3분의 2가량이 집중되어, 경찰력의 상당수가 112신고 처리에 소요되는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학교․귀갓길 등 이른바 '근린생활 시설'에 대한 예방순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난 10월 14일 안동경찰-안동과학대학교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이 예방순찰 활동에 참여해 왔다.
약 30여명의 대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평일 저녁 7시부터 시내 송하․태화․역전지구대 관내에 있는 공원․초등학교․주택가 등에 배치되어, 야광조끼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들고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시 옥동 某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공원에서 산책과 몸풀기 체조를 하던 동네 주민들은 “젊은 학생들이 낮에는 공부를, 밤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 하는 것이 기특하다. 이따금 술에 취한 사람들이 공원 벤치에 앉아있곤 하는데, 대학생들이 순찰을 돌아주어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칭찬했다.
예방순찰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2학년 김○○氏는 “다른 봉사활동도 모두 남을 돕는 좋은 일이지만, 특히 예방순찰은 지역사회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 경찰관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라며 뿌듯해 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순찰 활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한결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학교․주택가 등 근린생활 치안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후미지고 어두운 곳을 살펴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생활안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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