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추진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서다. 

  먼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충혼탑에서 거행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형동 국회의원, 윤종찬 안동시의원, 권광택 도의원은 지난 총선(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 처음으로 현직 의원 신분으로 참석해 참석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 위로했다 .

또한 안동시립합창단이 애국가 및 현충일 노래 제창을 이끌었으며 대한적십자사 영남적십자봉사회(회장 이서락)에서 차와 음료를 올해에도(22년째) 무료제공해 추모의장을 뜻깊게 했다.

10시에 울려퍼진 싸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3260부대 1대대(조총수 9명) 병사들이 조총으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으며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방부장관 명의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했다.

한편 안동시는 코로나19 예방과 보훈 가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및 참석자 인적사항을 기록했으며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지급하고, 좌석도 예년보다 넓게 배치해 만전을 기했으며 뜨거운 날씨에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간소하게 추념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