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용 우산’,‘귀차니스트 안경’…생활 속 별난 물건 가득 -
상식을 깨는 생활 속 별난 물건들의 향연과 롤링볼 예술이 오는 11월 1일부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펼쳐진다.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별난물건박물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별난물건박물관은 전 세계로부터 수집한 창의적이고 재미난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원리를 익히는 상상력 발전소다.
빛, 소리, 과학 등 생활 속 친근한 주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이번 특별기획전은 ‘연주하는 티셔츠’, ‘강아지용 우산’, ‘귀차니스트 안경’ 등 200여 점의 다채로운 물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공으로 만들어 낸 예술 ‘롤링볼 아트전’도 별난물건박물관 내부에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과 재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발명품들이 가득하다.”라며 “겨울을 맞아 과학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기발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난물건박물관 특별기획전은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통합할인권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www.dns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 053)670-6214. (전시기획실 서혜원 연구원)
* 롤링볼 : 공을 레일 형태의 길에 굴러가도록 만든 키네틱아트(움직이는 예술작품). 아이들에게는 공간 지각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성인들에게는 재미와 예술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기계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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