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뉴스경북=권오한 기자] 청도군은 14일(일) 청도 군민회관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청도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5만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행복 청도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청정 청도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 준수, 내수경제 활성화, 청정청도 가꾸기,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 준비,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애용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최고령 완치자이신 황영주님, 팔순의 할머니를 방호복을 입고 지극정성으로 간병하신 효손 박용하님, 화재를 목격하고 맨손으로 화상을 입으며 할아버지를 구하신 의인 김기동님, 매일 5만원씩 모은 1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주신 다문화가정 김미애님이 함께 참석하여 청도 군민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과 용기를 주었으며, 코로나 극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군정을 하나하나 재점검하여 업무 추진의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오늘 범군민 캠페인을 통해 우리 5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함께 웃고 살맛나는 행복한 희망 청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극복, 새로운 일상 복귀를 위한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결의문
하나. 우리는 생활속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방역을 철저히 한다.
하나. 군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엄중한 경제 위기에 맞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장보기, 청도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착한 소비와 신속한 사용으로 내수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하나. 내 집 앞 내가 쓸기 새마을 대청소와 마을 환경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청정청도 만들기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친절한 손님 맞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 제공의 식문화 개선을 통해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농가와 생산단체는 누구나 믿고 살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공급하고, 우리 군민들은 지역 농특산물 애용에 적극 앞장선다.
사진.자료제공/기획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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