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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구시·의료계 "영남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지정해야" 한목소리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19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선정
대구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임원 성명서 발표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대구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이 19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선정.발표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해 질병관리본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 울산, 창원, 진주, 대구 등 영남권 모든 대도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의 주요 경로인 공항 및 항만과의 높은 접근성으로 최적의 지리적 거점지로 인정받았다는 내용이다.


이와 같이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는 19일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하고, 영남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의 유치는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한결 같은 여망이었다".
특히 "영남권의 인구는 1283만명으로 553만명인 중부권이나 515만명인 호남권의 두 배가 넘는다"며 "이러한 인구구성을 무시하고 영남권에 1개소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영남권 지역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서는 2개 이상의 감염병 전문병원이 반드시 설치돼야만 한다"며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대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영남권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가 지정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지 않는 평시에는 지역 주요 감염병 치료, 상시 감시체계 운영, 감염병 관리 교육, 역학 조사 지원, 주요 감염병 연구 등을 수행한다.

감염병 위기인 경우에는 권역 위기 감염병 치료 전담 집중, 위기 감염병 국내외 권역 감염병 감시체계 가동, 위기 감염병 역학 조사 지원, 위기 감염병 진단 등의 역할을 한다.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국비 409억과 병원 자체 자금 361억이 투입되어 5,630㎡ 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다음은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결과에 깊은 실망과 유감..


질병관리본부는 영남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지정 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 의료계는 이번 선정 결과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지역임과 동시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방역 모범도시이다.

 

이 과정에서 대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감염병에 대응하는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대구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의 최적지이다.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의 유치는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한결 같은 여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여망을 무시하고 양산부산대병원을 선정한 것은 심히 유감스런 일이다.

 

영남권의 인구는 1,283만명으로 553만명인 중부권이나 515만명인 호남권의 두 배가 넘는다. 이러한 인구구성을 무시하고 영남권에 1개소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영남권 지역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서는 2개 이상의 감염병 전문병원이 반드시 설치되어야만 한다.

 

구시는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대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영남권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기 내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의 추가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0619

대구광역시






성 명 서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최종입지 선정에 대한

대구 보건의료계의 입장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대구는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왔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고, 지역의 엄청난 피해가 있었지만 이를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슬기로운 방역 대책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에 대응하는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추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정부에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여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정책은 환영받을 일이며,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의 최적지가 대구라는 것은 의심할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6. 18 질병관리본부에서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최종선정되었음을 발표한데 대해 우리 대구시 보건 의료계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

 

또한 영남지역의 인구는 1,300만명으로 530만명의 충청권과 520만명의 호남권과 같이 권역별로 1개소의 감염병전문병원 설치는 인구구성을 무시한채 처음부터 잘못된 계획임을 다시 한번 지적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지난 6. 14일 현장실사 전 일각에서 우려스럽게 제기되었던 양산부산대병원 내정설을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250만 대구시민과 대구 보건의료계의 결집된 역량과 경험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참담한 현실이 되었다.

 

이에 대해 우리 대구 의료계는 인구 구성을 고려한 영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의 추가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우리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는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로부터 우리 대구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 6. 19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임원 일동

 

  자료제공/대구시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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