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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

위기를 기회로, 세계로 미래로! ,,, 민선7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방향 브리핑
▸ 6. 29일,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도정방향 간담회 가져
▸ 미래 신산업 특구유치, 투자유치 11조 8,681억원 등 10대 주요성과 꼽아
▸ LG화학 경북형 상생일자리 확정, 핵심성장산업 국책사업 유치 등... 성장기반 마련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7새바람 행복경북호가 반환점을 맞았다.


이 지사는 629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간의 도정 운영의 소회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정 전반기 2년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몸부림과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어지는 업무의 연속이었다. 변방으로 밀려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한달 평균 1km이상을 달리면서 현장을 누볐다.”면서, “죽을 각오로 일을 하는 이사위한(以死爲限)의 자세로 지난 2년을 달려오면서 경북에 내일을 향한 변화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도민들께 보고하는 중간평가의 자리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과제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전반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투자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SOC 확충 등 분야별 성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선정하여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


경북도가 선정한 10대 주요성과 스마트 산단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등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가사업 유치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투자유치 118,681억원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등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국비확보 대폭 증가,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마을 가시화 등이다.

 

< 10대 주요 성과 >


1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체크.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우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9,927억원이 투입되는경북 산단대개조사업은 거점산단인 구미산단과 김천칠곡(왜관)성주산단을 연계하여 전자산업의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클러스터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미 스마트산단프로젝트는 스마트 제조혁신’, ‘청년친화형 행복산단’, 미래신산업 선도산단을 목표2023년까지 총사업비 4,461억원 투입되며, 지난해 지정되어 총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는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신소재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의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선정으로 경북은 향후 세계 600조원의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


2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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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가사업 유치


지난해 6월에는 전자산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3년만의 경북도 첫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의미있는 성과였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TK패싱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쾌거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 분야에서도 큰 결실을 일궈냈다. 구미 일원에서 추진되는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98억원)은 연간 150개사 이상이 테스트베드를 이용하게 되고, 5G 산업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새로운 핵심 성장엔진이 장착되게 되었다.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설립되는세포막단백질연구소(458억원) 질병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분석이 어려워 다루지 못했던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나가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의 바이오 신약개발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체크.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신라왕경특별법 제정(‘19. 12. 10)은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9,450억원 투입해 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쪽샘지구, 신라방, 대형고분, 첨성대 주변 등 경주를 대표하는 8개의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19. 12. 31)은 이 지사가 지난 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이다. 국회 본회의 통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야 간사를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등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포항지진 피해구제 심의위원회가 구성되어 진상조사와 피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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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투자유치 118,681억원


임기 내에 20조원의 투자를 유치해서 기업이 경북에 오면 성공이 보장되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이 지사의 공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와 기업의 해외이전이라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GS건설(1천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천억원), 베어링아트(3천억원), 포스코케미칼(2.5천억원) 국내기업에서 13891,386억원, 현대모비스ARC(1천억원), 쿠어스텍(473억원) 해외기업에서 144,66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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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첫 번째 성과는 단연경북형 상생 일자리사업의 확정이다.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추진한 결과 LG화학의 구미5공단 5,000억원 유치를 이끌어냈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제조공장 건설 투자를 통해 도에서는 직간접 고용인원이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공모사업포항시구미시영주시김천시가 선정되는 등 경북형 상생 일자리 모델의 확산과 추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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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환동해시대의 중심인 동해안권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큰 그림도 구체화되고 있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7,210억원이 투입되는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의 유치는 연구인력 1천여명의 유입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13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담당할중수로해체기술원(723억원)유치를 통해 63조원에 이르는 세계 중수로해체 시장을 선점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연구(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설계(한국전력기술)-운영(한국수력원자력)-해체(중수로해체기술원)-처분(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의 원전산업 전주기를 모두 갖추어 경북이 명실상부 국내 원전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되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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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농업1번지 경북에서부터 농업의 6차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자리 수급 어려움 해소와 청년인력의 농촌 유입, 농업의 ICT화를 위한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332억원이 투입되는 상주의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실증단지 그리고 농촌에 기반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임대형 팜 등이 조성된다.

또한, 총사업비 245억원이 투입되어 2022년까지 추진되는 안동의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포항의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되어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울진의경북형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어 스마트 축사 보급 및 환경제어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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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경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먼저, 지난 1,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확산을 위한지역관광거점도시안동시가 선정되어,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하여 로열웨이 명품 가로경관 조성,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포항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면적의영일만 관광특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7,497억원이 투입되어 해상케이블카 설치, 포항운하 연계 해양테마체험관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포항관광의 브랜딩 효과와 지진도시 이미지 해소 등이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포항시의문화도시지정성주군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주시가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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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국비확보 대폭 증가


국비확보와 관련해 이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국비확보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국비확보에 있어 TK 패싱이란 없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논리개발과 끈질긴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2020년 국비 확보액은 2018년 대비 9,532억원(27.1%)이 늘어난 44,664억원을 확보했다. 같은 기간 국가예산이 19.5% 증가한 것과 비교해보면 그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공모사업 역시 174건에 19,867억원(2019년 기준)을 확보하여 2018년 대비 65건에 9,135억원(85.1%)이 증가했다.

 

이러한 국비 확보액의 대폭적인 증가는 도민 1인당 예산액의 증가(‘18 290만원 ‘20361만원)로 이어져, 보다 나은 도민의 복지, 민생경제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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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pixel, 세로 21pixel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마을 가시화


10대 주요성과 중 마지막은 이철우 지사의 대표 정책인이웃사촌시범마을이 선정되었다.

 

경북이 주도한 전국 최초의 사업인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19.2), 팜문화 빌리지 착공(‘19.3), 청년예술캠프 운영(’19.10~12), 안계청년 괴짜방 개소(‘19. 12),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20.2), 의성 펫월드 개장(‘20. 6), 청년주거시설 완공(46세대) 등으로 청년과 아이들을 위한 보육보건,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주거 등의 기반을 하나 둘씩 갖춰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이웃사촌 시범마을소멸위기 지역을 사라지는지역이 아닌, ‘살아나는지역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드는 대안을 국가에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경북도는 10대 주요성과 이외에도 분야별로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

 

우선 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이 지사의 철학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대규모 투자기업의 보조금 지원 상한선을 폐지하고 임대용지 16만평 공급관광사업 투자보조금 확대 등 기업을 위한 경북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올해 일자리 예산은 1284억원으로 ‘18년 대비 5,635억원(121%) 증가했다.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냈다. Bottom-up 방식의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R&D 정책수립을 위한 경북형 산연 혁신플랫폼, 탄소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탄소산업혁신협의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과 기업의 기술애로 지원을 위한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을 위한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 등의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추진한 실험적인 시책들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형 마을돌봄터 8개소공동육아나눔터 19개소개소하였고, 경북 가족친화인증기업(127개사) 여성친화도시(5개 시군) 지정하였으며, 찾아가는 여성일자리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해, 2019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착 지원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냈다. 청년들의 전세자금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청년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결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커플 창업지원, 청년 정책참여단인 상상이상 발족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다수 추진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기존 정책에서 완전히 벗어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새로이 출범시켰고, 경북문화재단 설립하였다. 또한, 1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매년 100억원의 경북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북문화관광혁신위원회도 구성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문화관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7도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옥산서원 등 도내 4개 서원이 포함된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특히, 한국의 서원에 포함된 9개 서원 중 도내에 소재한 4개 서원이 이름을 올려 경북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관광객 유치전략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9년도 주요 축제장 방문객이 전년대비 9.2%나 증가하였고, 해외기업 현지근로자 유치 프로그램으로 2,918명이 지역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관광 그랜드세일, 숙박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제휴 등 코로나19로 인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차별화된 전략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한 그림도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고속도로 4지구, 국도 33지구, 국지도 14지구, 지방도 71지구, 철도망 14지구 건설 등 총 136지구 건설을 추진했으며,

이중 고속도로 1지구, 국도 10지구, 국지도 4지구, 지방도 13지구, 도망 1지구 등 29지구가 준공되어 도민들의 이동권을 넓혔다. 특히 울릉 일주도로55년만에 개통해서 울릉 주민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울릉도를 관광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동해선전철화(포항~동해)’, ‘국도7호선(농소~외동) 건설사업 3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물류 이동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동해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경상북도 동부청사 개청했고, 울릉공항국제여객부두의 조속한 건설로 하늘길과 바닷길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문무대왕의 해양정신 계승을 위해 문무대왕의 날(7.21)’을 선포하였으며,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바다의 레저 기지 마리나활성화 기반도 차근차근 확보되어 가고 있다.

 

농도 경북의 위상을 잇는 성과들도 돋보였다.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해양수산물유통복합센터등을 설립하여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수산식품 유통혁신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카오커머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마트, 식품전문기업과의 MOU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했다.

 

특히,월급받는 청년농부 사업이 성공가능성을 보였고,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백두대간 생태축복원사업, 어촌뉴딜 300사업(16개소, 1,521억원)’ 등 지원체계를 통해 2019년에는 2,136가구가 귀농해서 16 연속 귀농인구 전국 1를 고수하는 등 청년들로 젊어지는 경북 농촌을 만드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철우 지사의 복지 분야 대표 공약사업인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그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운영되던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삶에 활력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경시, 예천군 등 2개 시군에서 시범실시 된 후, 올해부터 23 시군에서 행복도우미를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도 한층 높아졌다.참전용사 명예수당2018년 월 1만원에서 2020년부터 월 5만원으로 인상하였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던 의료비도 4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 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생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왔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정책자금(‘2026,240억원, ‘18 대비 3,730억원 증가)’신용보증(‘2015,350억원, ‘18년 대비 1,555억원 증가)’을 대폭 확대하였고, 소상공인청년경제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품는 경제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230(‘201,266, ‘181,036)를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위누리를 개발하여, 우정청 쇼핑몰 위누리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판로를 확대한 결과,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19년도 매출액이 전국 최고인 24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지사는 세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도정에 녹아 든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경상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간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경상북도의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함께 뛰어주시고,

때론 거침없는 질책과 대안제시로 가야할 길을

다시금 일깨워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벌써 2주년이 되었습니다만,

돌아보면, 계절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느끼지 못할 만큼,

숨 가쁘게 달려온 나날들 이었습니다.

 

어둑한 새벽길을 나서며

날을 넘겨 돌아오는 퇴근길에 지칠 때도 참 많았고,

숱한 어려움에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때마다, 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고,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게 해준 힘

오직 도민(道民) 입니다.

 

오늘은 도민들께서 선택해주신 도지사가

지난 2년간 얼마나 열심히 뛰어왔는지를 보고 드리면서,

후반기를 맞은 경북 호가 나아갈 항로에 대해서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반기 성과를 보고 드리기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감내하면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언론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서민 경제에

긴급재난지원금과 각종 자금을 지원하며

270만 도민의 하루 하루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서게 되는 것은

코로나19에 맞서는 우리의 모습에서

경상북도 특유의 강인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수백명의 환자가 속출하고

이웃도 친지도 만날 수 없던 암울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도민들은 타인을 비난하기보다는

묵묵히 질서를 지키고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선비정신을 보여 주셨습니다.

 

최근, 총리실을 비롯해, 정부 부처 등

많은 분들을 만나고 왔는데, 그분들의 첫 인사가

경북이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잘 했다는 칭찬입니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격찬을 받은 ‘K-방역경북의 방역아니냐는 말까지도 심심찮게 듣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몇 번의 중요한 고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19일 도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초기에 청도 대남병원을 비롯해서 대량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순간 가장 필요한 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반대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흘 만에 3개 도립의료원을 모두 비우는 등

800여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환자가 많이 발생해도 바로 입원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니,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고, 대구 환자 1,700명 까지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여러 가지로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했을 때였습니다.

 

시설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불가피 했습니다.

의 공직자들과 밤새 잠을 설치며 궁리한 끝에 도내 564개 전 복지시설을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하는, 어느 시·도에서도 하지 못했던 과감한 조치를 결행했습니다.

 

초유의 조치가 시작되자 엄청난 불만과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그러나 코호트 격리 이후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게 되자,

 

의 과감한 조치를 모두가 지지하고 응원해주셨고,

지역 감염의 확산세를 꺾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마스크 대란 속에서 경북형 마스크를 제작, 보급혼란스런 상황을 진정시킨 것과,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2조원의 특별자금지원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은 정부를 비롯한 각계에서 인정하는 경북의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키고,

경북의 경제를 되살리고

도민의 일상을 되찾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도청에서 가장 많이 들려진 말은

바로 변화입니다.

 

지난해 초, 세계 최고의 기업 구글 본사에서 우연히 만난

공룡화석 조형물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아무리 크고 강해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할 수밖에 없다는 무언의 경고였고,

 

또 다른 하나는전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 구글도

변화와 생존을 위해 이토록 사력을 다하는 데,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이었습니다.

 

"마누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이건희 회장의 말처럼

살아남으려면 모든 것을 바꿀 수밖에 없구나라는

절박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미국 출장길에서 돌아오자마자,

도지사실 문 앞에변해야 산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앞마당에는 공룡 화석 뼈 조형물을 설치

지사의 각오와 의지를 행동으로 전달했습니다.

 

또 간부들을 만나고, 직원들을 대할 때마다, 변화를 요구하고, 명찰까지 바꿔달게 했습니다.

변해야 합니다.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지사로서 제가 바라고 꿈꾸는 경북의 변화

행복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변화입니다.


직장이 즐겁고, 출근길이 행복해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아침마다 함께하는해피댄스황톳길 산책어느새 많이 익숙해지고, 즐거운 일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대응 때, 빛을 발한 경북의 적극 행정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었고,

감방 안가는 한 다해야 한다는 지사의 말은 유행어처럼 번져, 공직자의 생각을 많이 바꾸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맞아, 이제 공무원은 단순한 집행자가 아닌 창의적 기획자요, 전문가로 변모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어두운 복장부터 캐주얼하게 바꾸고,

화공특강, 브라운백 미팅, 영상회의와 같은 변화를 시도하는 한편, 얼마 전 문을 연 스마트 오피스(상상마루)’같은 창의적 공간들도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의 변화는, 지금은 미미해 보이지만

반드시 경북의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2, 경북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지만, 쉼 없는 변화와 땀으로 경북의 성장판을

마련하고, 구체화 시켰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결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강소연구 개발특구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 특화산업이 성장할 모태가 되어 줄 것이며,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 스마트 산단 사업

노후화된 경북의 산단을 젊게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의 예타 통과세포막단백질연구소 , 5G 테스트베드 구축 

차세대 핵심 성장산업의 유치는 지역 산업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혁신 원자력 기술연구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유치는,

그동안의 단순 발전 중심에서 R&D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인 동시에,

 

원전의 연구로부터, 설계와 운영, 해체, 처분에 이르는

원전산업의 주기를 완성, 생태계를 형성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TK 라서, 지방이라서라는 말은 능력이 없다는

핑계일 뿐, 실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증명했습니다.

 

취임 초기, 혹시 야당도지사라서 홀대를 받는 것은 아닌가?

TK 패싱이 현실화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만,


저는 그때마다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난 2년간의 성적표를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금년에 우리가 확보한 국비예산은 총 44,664억원인데

이는 지난‘18년도(35,132억원)에 비해 9,532억원(27.1%)이나 증가한 것이고,

이를 타시도처럼 기초연금 등과 같이 법령에 의해 지원되는 금액까지 포함하면 2020년 기준 88,024억원으로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이라면 크든 작든 가리지 않고 산학연이 함께 발로 뛴 결과,

‘19년에만 사업비 19,867억원에, 174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이는18년 대비 65건에 9,135억원(85.1%)이나 증가것입니다.

138건의 국내기업과 14건의 해외기업으로부터 얻어낸

투자유치 118,681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성과이며,

특히, 지방이라는 한계를 딛고 수도권과 경쟁해서 얻은 결실이기에 더더욱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는, 한달 평균 1Km 이상을 달리며, 국회와 정부 부처를 뛰어다닌 노력의 결과이고,

도청 공직자들이 밤을 새우며 흘린 땀과 정성이 빚어낸 값진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을 위한 특별법을 만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지역을 위한 특별법은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제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우리는 지난해에 두 개의 특별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언론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냈기에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1조원에 달하는

신라왕경 복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포항지진특별법 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거점을 만들고,

농어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은

무엇보다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성과입니다.

 


문화관광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에, 도에서는 신라, 가야, 유교, 불교 등의 문화 자산과

천혜의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바다를 연계

문화관광 산업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관광거점도시, 영일만 관광 특구,

문화도시 선정 등으로 하나 둘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촌에도 새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의 대안모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들이 안착하면서, 사람이 모이는 마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농촌 곳곳에서는 첨단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통해

새로운 농축산업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말씀드릴 성과들이 많습니다만,

배부해 드린 자료에 분야별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선 7기 후반기,

경북이 꿈꾸고, 달려가야 할 비전은

경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입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후반기에는

새경북 뉴딜 7+3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7+3 전략은 미래도약 7대 과제

뉴노멀 시대 시스템 개혁 3대 과제입니다.

 

민선7기 후반기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일자리아이의 핵심 정책기조에 더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이라는 근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산업에 스마트를 입히고

관광과 농업도 다각도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물류와 해양관광의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어

세계로 향하는 경상북도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조속히, 성공적으로 이전해서

대구경북의 하늘 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항 건설만 10조원이고, SOC와 연계도시 등을 포함하면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경북 역사에 전례가 없었던 대도약의 기회입니다.


7.3일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염원과 에너지가 하나로 모아지고 있고,

도에서도 군사 작전에 버금가는 ‘GA(Great Airport)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군위의성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통합신공항은 그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운명과 사활이 걸린 중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섭섭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간절한 여망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고,

대승적 차원에서 뜻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최일선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머뭇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는 생존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변화할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 정도로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지난 2년간, 정말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하지만,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

GRDP는 충남에도 역전되는 등

경북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하나처럼 운영돼야

그 시너지를 동력으로, 이 위기의 바다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인구를 합치면 510만명이 넘습니다.

인구로는 550만의 핀란드, 530만의 노르웨이 등 유럽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하고,

GRDP(165.7조원)와 지방세(6.9조원)단숨에 3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생활과 교육의 중심지로, 경북은 산업과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분담하면 세계 어느 도시와도 맞설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민간이 중심이 된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시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자원인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 바다에 문화의 새 옷을 입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힐링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들 내셔널(National) 트레일,

강나루 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 등 메가 프로젝트들을

하나 하나 구체화 시켜나가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뉴노멀 문화관광 전략으로

전면적으로 재편하고

안전하고, 깨끗하고, 치유되는 경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21세기 동해안 바다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관광자원인 천리 동해안을 따라

특색 있는 해양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영일만 대교와 동해안 고속도로, 영일만항 개발과

동해선 철도, 울릉공항 등 주력 SOC 망을 연계해

세계적인 해양물류 거점 기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일자리와 민생은 꼼꼼히 챙기고

경북형 스마트 뉴딜 경북 세일경제 라는

새로운 전략, 새로운 무기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경북형 리쇼어링 3대 특화전략기업유치 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짜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창업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경북 관광농식품

산품에 대한 그랜드세일을 지속 지원하여 ‘경북 세일경제’를 특화시키겠습니다.

 

특히, 경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AI 이노밸리, 5G 온택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빙케어 등

디지털 뉴딜사업들을 역점 추진하고,

 

경북의 산단을 혁신적으로 재편하는  산단특구 혁신 뉴딜시책들,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 등의 에너지그린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경북형 스마트 뉴딜을 통한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식량안보 위기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주목받고 있고, 이제 식량도

휴대폰처럼 만들어서 공급하는 시대다가오고 있는 만큼,

 

곤충산업과 축산물 배양육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선제적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도래에 대응해,

경북의 시스템과 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상급 종합병원과 의과대 신설 등 체계적인 인프라 조성과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우리의 식문화와 안전문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우리 생활 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해

잘못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끗이 털어내겠습니다.

 

특별히, 뉴노멀 시대에 맞춰

행정의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선, 신상필벌 원칙을 엄정하게 적용해

성과가 있고, 전문가 역량을 갖춘 인재는 과감하게 발탁하고

일하지 않는 조직과 사람은 도태시키겠습니다.

 

또한, 중앙과 시군과의 인사 교류를 확대해

조직에 새로운 변화와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하는 도정 분위기,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전 직원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비상재정상황실 가동 등을 통해

효율성 있는 행정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생활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 사회 안전, 고용 안전망

경북형 3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명품 신도시 조성과 청년들이 모여드는 경북을

만드는데도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인 도청 신도시는 현재 굴지의 기업들과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과 문화,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북부지역 신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도청 신도시와 북부권의 발전 정책들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청년정책관실을 중심으로 그간 시행된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 팩토리조성청년 포럼등의 새로운

정책들을 구체화시켜,청년이 모여들고, 청년이 살기 좋은 경북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死 中 求 生()

죽을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는 의미이고,

 

임진왜란 피난 중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선조 임금께 아뢴 말씀입니다.

 


지금의 이 시기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던

경북의 혼과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 승화시켜 나간다면

우리는 이 위기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날, 우리 선조들이 국난의 위기 앞에

당당히 맞서 희생했듯이,

300만 도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다시 뜁시다!


도지사가 앞장 서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로 부족한 부분은 거침없이 바로 잡아 주시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힘껏

도와주셔서, 경북 호가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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