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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에 실내를 훤히 볼 수 있게 설치된 안동시 둔치 이동식 화장실 실태 고발

안동시 공중화장실 몰카범죄 등에서 안전한지 시민이 묻고 있다
안동119, 벌집제거 지원, 안동경찰서 강남파출소, 여청계 몰카 설치여부 확인 지원, 안동시 담당 현장 답사 등 ,,, 안전점검 실시



▲안동시수하동 둔치에 설치된 이동식화장실. 운동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까지 안동시에서 배려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앉은상태나 선 상태에서 화장실 안을 훤히 볼 수 있는 눈높이로 설치돼 사용자에게 불쾌감은 물론 또다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실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낙동강 둔치에 설치된 이동식 간이 화장실에 대한 안동시의 관리.감독 소흘로(무관심)  몰카와 같은 범죄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지켜달라며 불안과 불쾌감을 뉴스경북에 알렸다.


뉴스경북은 6일 오전 9시 경 시민들이 제보한 안동시 수하동 낙동강 둔치에 설치된 한 이동식 화장실을 살펴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외형적으로는 깔끔하고 운동이나 산책에 나선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안동시의 애쓴 모습이 한눈에 들어 왔지만 가까이가서 제보자가 일러준 그부분을 살피면서 상상 이상의 조잡스럽고 기준미달의 구조에 언제부터였는지 이런 화장실을 사용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쾌감이 그대로 전해져 안동시에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이동식 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해 보완하고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매일저녁 이곳으로 운동을 나온다는 제보자는 무심코 화장실위를 보다가 옆 남자화장실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구조에 용무가 급한 나머지 잘못 이용 한줄로 착각하여 민망한 나머지 밖에 나와 화장실을 확인해 보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저녁 운동을 접고 곧장 집으로 뛰어갔다며 그날의 불쾌함과 혹시 모를 몰카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두려움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용한 화장실이었지만 화장실에 대한 트라우마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화장실이 자꾸만 떠오르는 등 불안함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뉴스경북은 오늘 역시 이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시민들을 위해 우선 장애인 화장실로 이어진 경사로 발판 아래 벌집을 안동119에 요청해 제거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안동경찰서 강남지구대, 안동경찰서 여청과의 도움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해 안전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안동시 청소행정계 담당으로 부터 장애인 화장실 입구 벌어진 간격과 경사로 문제, 밖에서 보아 훤히 보이는 화장실 벽면 위,아래 부분 보수 및 재시공, 악취 문제 해결, 파손된 화장실(다른 화장실) 계단 문제 등을 빠른 시일내 조치하겠으며 다른 이동식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전수 조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처럼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기위해 금방 달려와 보살펴주는 안동119와 안동경찰 처럼 무한 신뢰를 보여주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는 반면에 안동시의 행정은 늘 두박자 정도 늦어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눈높이에 딱 맞춰 화장실을 설치해 놓고 "됐어!"라고 했을 안동시는 이제라도 시민의 눈높이와 맞추기에 매진했으면 당부하고 있다.


거듭 안동119와 안동경찰에 감사를 전한다.



취재.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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