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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안동시읍면동협의회, "해당행위를 한 시의원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 결의문 파문

통합당 안동시읍면동협의회, "금번 후반기 안동시 의장단 구성에 관련하여 해당행위를 한 의원들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 결의문 파문
김형동 국회의원실 "상왕정치니, 정체성이 드러났다는 등 따끔한 지적과 함께 충고를 귀담아 듣고 있으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모습. 사진/뉴스경북DB




[통합당/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폭염에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까지 7월의 시작부터 짜증 지수가 높아만 가고 있는 이때 미래통합당 안동시읍면동협의회장 공동 명의의 소위 '결의문'이 알려지면서 '터질게 터졌다.' '참으로 걱정된다'는 등의 뜨거운 논쟁으로 안동의 정치 일기도는 벌써 장마권 그 중앙에 들어선 것 처럼 "시원 시원한 구석이 없다"는 비아냥 섞인 평가로 번지고 있다.


지난 7월5일 저녁 시간대에 미래통합당 안동시 읍면동 협의회장들의 연명으로 작성된 '결의문'이 안동시 당협위원장인 현 김형동 국회의원에게 전달되었다고 의원실에서 확인해 주었다.(배포는 8일)


결의문에는 "금번 안동시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을 보면 우리당 소속의원들의 행태가 과연 정견을 같이 하는 같은 당 소속 의원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어떻게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소수 타당 또는 무소속 의원들과 결탁 또는 직을 받는 조건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속 의원이 아닌 의원을 의장에 선출 되도록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는 분명한 해당 행위"라고 성토했다.


급기야 해당 의원들을 가리켜 "우리 당 소속 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앞으로의 지방선거에서 이런 의원들이 다시 출마한다면 그들이 우리 당 소속이 아닌 신분으로 출마하더라도 이들을 인정할 수가 없다."라고 강한 주장을 실었다.


이와함께 "금번 후반기 안동시 의장단 구성에 관련하여 해당행위를 한 의원들을 즉각 출당 조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분명히 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7월 1일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뽑는 선거에서 의원 총 18명중(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 12명, 무소속 4명으로 구성돼) 12명의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에서 단일 후보로 의장선거에 임해 당선시키겠다는 방침과는 달리 의원 개개인 자유선거로 치르자는 의견이 팽배해 지역 국회의원의 정치력이 도마에 오르기까지 했는데 긴박하게 돌아가던 그때 무슨 이유인지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우리당이 내분을 겪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상황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다소 논란의 소지가 충분할 사유를 들어 출마하지 않기로해 같은당 소속 의원이 아닌 무소속의원이 당선되는 결과를 초래하자 책임론이 불거져 지금에 이른 것이다.


안동시의회 의장선거는 당을 떠나 의원 개개인의 자유의사로 지지하는 의원 이름을 적어 투표하여 과반 득표 의원이 당선되는 절차로 진행되는데 절대적으로 우위였던 다수당 의원들이 경선이라는 절차로 선출한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번복해 결국 해당행위를 했음에도 이를 지적하고 징계하기는 커녕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당내 분위기를 두고 볼 수 없었다는 충정(?)이었을까!


정말 그랬을까?

초선인 김형동 의원이 당협책임자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을까?

이번 선거에서 정말 김형동 의원이 보이지 않았을까?


의원실에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선, 개원, 등원. 헌법 개정안. 발의 등에 이르는 숨가쁜 의정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견을 청취 정치적으로던 사회적으로던 선배들의 역량을 소중히 받들어 건설적인 합의가 도출되도록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가 이러니 시민들과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송구스럽기만 하다"는 개인적인 분위기를 전했으며 "조만간 의원님께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왕정치니, 정체성이 드러났다는 등 따끔한 지적과 함께 충고를 귀담아 듣고 있으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해명을 했다.


이날 오전부터 언론에서 일제히 비중있게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따른 미래통합당의 입장을 전하고 있지만 내용은 읍면동 협의회장들의 '결의문'에 바탕해서 보도하고 있는바 이미 상임위원 선출까지 마치고 후반기 의회가 시작 되었음에도 마치 흠집이라도 낼 것같은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 책임있는 당내 다선의원들의 해명이나 결의는 물론 경북도당과 안동시당의 빠른 조치로 안동시의회 의정 활동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그 해당행위를 한 의원이 누구며 그렇다고 그렇게 징계를 내리면 이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런지 시민들이 묻고 있다.



 
다음은 안동시 읍면동 협의회장 공동 명의의 '결의문' 전문이다.



결  의  문


정당이란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정권획득을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라고 정의를 하고 있는 바, 우리 당 소속 안동시 의원도 우리당과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한다고 확신하여 당에서 공천을 해주어 당선 되었으며, 전체 의원 중 과반이 넘는 다수의 의원들이 우리당 의원임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금번 안동시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을 보면 우리당 소속의원들의 행태가 과연 정견을 같이 하는 같은 당 소속 의원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소수 타당 또는 무소속 의원들과 결탁 또는 직을 받는 조건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속 의원이 아닌 의원을 의장에 선출 되도록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는 분명한 해당 행위이며 앞서 정의한 정당의 목적에도 배치되는것이며 또한 여하한 세력에 휘둘려 당을 등진 결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의원들을 한시라도 우리 당 소속 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앞으로의 지방선거에서 이런 의원들이 다시 출마한다면 그들이 우리 당 소속이 아닌 신분으로 출마하더라도 이들을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상기와 같은 작금의 사태를 직면한 우리 읍면동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전원은 도저히 이를 묵과할 수 없는 바, 금번 후반기 안동시 의장단 구성에 관련하여 해당행위를 한 의원들을 즉각 출당 조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미래통합당 안동시 읍면동 운영위원들은 해당행위의 당사자인 의원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이루어질 때까지 이에 필요한 단합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결의는 모든 읍면동 운영위원들의 일치된 마음임을 확인코자 이에 서명 날인하며, 미래통합당 우리 지역 당협위원장인 김형동 국회의원에게 우리의 결의 사항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미래통합당 안동시 읍면동 협의회장 일동



취재.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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